오늘 뉴욕증시 혼조세마감 국내증시도 주의

2023. 4. 4. 08:33자본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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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98% 상승한 3만3601.15, S&P 500지수는 0.37% 오른 4124.51에 마감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0.27% 하락한 1만2189.45로 장을 마쳤다.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6.3으로 2020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주가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올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월가 예상치를 소폭 밑돈 테슬라 주가는 6% 이상 떨어졌다. 주요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 조치를 내놓으면서 현지시간 3일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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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 뛴 80.24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5.7% 오른 84.45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1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은 둔화세를 보이던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여지가 있다. 인플레 잡기에 역점을 둬온 각국 중앙은행 부담이 더욱 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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