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된 영향이다.


https://chunmyu.ng/t5ycVyBJ8

다우지수는 대비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만8272.7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로, 나스닥지수는 286.95포인트(1.80%) 떨어진 1만565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진정되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20bp(1bp=0.01%포인트)가량 오른 4.68%를, 10년물 금리는 14bp가량 오른 4.32%에서 거래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첫 금리 인하 시기도 밀릴 전망이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다.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아마존과 테슬라도 2% 이상 떨어졌다.

https://chunmyu.ng/t5ycVyBJ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