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 09:26ㆍ마음건강(좋은글)
"GOOD DAY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오늘은
인문학의 교훈 이야기
보다 야사에 속하는 나폴레옹의 일화를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812년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
레옹은 5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로 쳐들
어 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치
고 빠지는 전략에 의해 큰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때 자기 군대와 떨어
진 나폴레옹은 혼자 도
망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주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캄캄한 밤 희미한 호롱불이 켜진 어느 집
으로 무작정 뛰어 들어
갔습니다~
홀로 살고 있던 양복
쟁이가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고 벌벌 떨
고 있었습니다~
"주인장,
나 좀 숨겨주시오~
나를 숨겨 주면
크게 후사하겠소”~
마음씨 고운 양복쟁
이는 나폴레옹을 커
다란 이불장 속에 숨
겨주었습니다~
댓가를 바라기보다
그저 불쌍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병사들이 양복쟁이 집에 들이 닥쳤고 집안 구석
구석을 수색했습니다~
한 병사가 이불장의
이불 더미를 창으로
쿡 찔렀습니다~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은 가까스로 창을 피했습니다~
병사는 몇 번 더 찔러
보고는 다른 병사들과 함께 썰물처럼 가버렸
습니다~
겨우 살아난
나폴레옹이 말했습니다~
"주인장, 정말 고맙네~
나는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일세~
목숨을 구해줬으니 소원을 들어주겠네~ 무엇이든 말해 보게”~
양복쟁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황송합니다~
소인의 집 지붕이 망가
져서 비가 오면 물이
셉니다~
지붕을 고칠수 있었
으면 좋겠습니다''~
나폴레옹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아니?
소원이 고작 그것인가?~
나는
대프랑스 황제일세~
더 근사한 소원을 말
해보게나''~
“아, 예, 저 건너편 양복
점이 하나 생겼는데 그 주인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좀 갔으면 좋겠
습니다”~
“아니 사소한 거 말고
큰 소원을 말해”~
나폴레옹이 역정을
내자 양복쟁이는 몸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다시 온화
한 미소를 지으면서 소원을 물었습니다~
머뭇거리던 양복장이
가 입을 열었습니다~
“황제 폐하, 사실 소인은
처자식도 없이 혼자 살
고 있기에 별다른 소원
이 없습니다~
그저 너무 궁금한 것은 조금 전 이불 속에 계실 때 러시아 병사가 창을 찔렀는데 그때 폐하의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나폴레옹은 어이가 없어서 허허 웃었습
니다~~
그때
다행히 프랑스 병사
들이 들어왔습니다~
"폐하 무사하셔서
다행 입니다”~
병사들은 나폴레옹을 부축해서 말에 태웠습
니다~
말에 오른 나폴레옹은 느닷없이 양복쟁이를 가리키며 명령했습니다~
"여봐라~
저놈은 나를 모욕했다~
내일 아침 날 밝는
대로 마을 광장에서 처형하도록 해라”~
청천벽력 같은 소리
에 양복쟁이는 어안
이 벙벙했습니다~
이튿날
사형대로 끌려갔고
목에 올가미가 걸렸
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는가?’~
양복쟁이는
눈을 감았습니다~
죽음이 눈앞에서 어른거렸습니다~
그때 느닷없이 한 장교
가 말을 타고 달려왔습
니다~
"형을 멈춰라”~
양복쟁이는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떴습니다~
말에서 내린 장교가 뭐라고 하니까 병사
들이 달려들어 양복
쟁이를 형틀에서 풀
어 내렸습니다~
“자, 황제 폐하께서 내리신 선물이다”~
정신이 멍해진 채로 나폴레옹이 보낸 편
지를 읽었습니다~
'그대는
내가 이불 더미 속에 있을 때의 기분을 물
었었지?~
https://chunmyu.ng/rJlfhE7RF
천명 - 신점 수유 은영 선생님
강북구 점술업계의 여왕 | “둘이 한 7년 동안 봤구나! 앞으로도 잘 지
chunmyung.com
이제
그 답을 알려주겠네~
바로 그대가
방금 사형 형틀 위에 있을 때의 기분과 같
았다네~
그리고
러시아 병사들이 돌아 갔을 때의 기분은 지금 편지를 읽고 있는 자네
의 기분과 같을거네~
어때,
이만하면 자네의 그 궁금함에 훌륭한 답이 되었을 것일세~
자루에 있는 금화로 지붕도 고치고 양복점도 새롭게 단장하게~
내 목숨을 구해줘서
정말 고맙네'~
생명의 절박함을 느껴 본 사람만이 살아있음에 진정 감사함을 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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