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2. 06:33ㆍ건강칼럼(건강정보)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 활동을 적게 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러거대 연구팀은 뇌졸중, 심장병, 암 병력이 없는 성인 14만3180명을 평균 9.4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앉아 있는 여가 활동(컴퓨터, 독서, TV 시청)에 매일 할애하는 시간을 조사하고, 시간에 따라 하루 ▲4시간 미만 ▲4~6시간 미만 ▲6~8시간 미만 ▲8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참가자들의 신체 활동 정도도 네 단계로 나누었다. 이때 신체 활동이 가장 적은 그룹은 매일 10분 이하의 산책과 비슷한 정도의 활동을 했다.
추적 기간에 발생한 뇌졸중 2965건을 분석한 결과, 오래 앉아 있을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았다. 매일 8시간 이상 앉아 있고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매일 4시간 미만 앉아 있고 신체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보다 뇌졸중 위험이 7배 더 높았다. 60세 이하더라도 신체 활동이 적고 좌식 여가 시간이 8시간 이상이라면 좌식 여가 시간이 매일 4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4.2배 컸다.
연구의 저자인 레드 자운디는 "60세 이하의 성인들이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오래 앉아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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