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궁은 코의 별칭으로 오행상으로 중앙에 자리 잡은 토의 지운을 지닙니다.

얼굴에서 재물과재운을 보는 부위가 여러곳이 있으나,코는 두터운 땅에 해당하는 존재로 토생금의 원리에 따라 재물을 관장합니다.


코는 적당히 높고 길어야 하고, 살점이 두둑하여 뼈가 드러나지 않아야 하며,비뚤이지거나 울퉁불퉁한 마디 없이 곧게 뻗어내려야 합니다.

코의 기운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산근이 평만하게 잘 생겨야 하며, 좌우 관골(광대뼈)가 적당히 솟아서 보좌역할을 잘햐줘야 진정한 재물운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코의 맨 아랫부분을 준두 라고 하는데 준두는 살비듬이 풍만해야 재복이 많고 운이 왕성합니다.

또한 양쪽 콧방울이 도톰하면서도 콧구멍과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합니다.

콧방울은 재물을 보관하는 금고라 하여 금갑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이 얄팍하면 재산을 제대로 보관할 수 없으므로 적당한 살집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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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툼하여 콧구멍이 작아지는 형상은 구렁이처럼 자기 것만 챙기는 욕심쟁이입니다.

앞에서 보았을 때 코끝이 약간이라도 내려온 맛이 있어야 비공(콧구멍)이 약간만 보여야지, 만약 하늘을 향하여 비공이 모두 노출된 들창코라면 재물복,배우자복이 박한 상입니다.

재물창고의 문이 허랑하게 밖을 향해 열려 있어 다 빠져나가게 생겼는데 어찌 재복이 있기를 바라겠습니까!

반면에 비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은 철두철미하게 물질을 추구하는 자로서, 이기적인 수전노입니다.

매부리코는 사냥에 능한 매처럼 아주 유능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지녔습니다. 미국의 전 국무장관인 키신저와같이 생활력과 개척력이 강한 유태인들 중에 매부리코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매부리코를 타고난 사람은 40대에 전성기를 이룹니다.

쓸개를 매달아 놓은 듯한 코는 많은 부를 이루고, 대나무를 곧게 자른 듯한 코는 부귀를 겸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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