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칼부림 / 지성 계약 만료 / 송인화 / 터키 김연경 묘목
서비스센터 칼부림 / 지성 계약 만료 / 송인화 / 터키 김연경 묘목
서비스센터 칼부림
서비스센터 직원에 칼부림…'난동 고객' 체포
경기도 성남의 전자기기 서비스센터에서 칼부림이 일어났습니다.
센터 방문객이 직원을 다치게 했는데, 다행히 직원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 성남의 한 전자기기 서비스센터.
어제(10일) 낮 12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에 센터 방문객이 직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해자는 40대 남성 A씨.
가지고 있던 흉기로 직원 B씨의 목과 어깨 등을 수차례 공격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입니다.
문 앞 인도에 긴박했던 순간을 알리는 핏자국이 뚝뚝 떨어져 있는데요.
손에 부상을 입은 A씨는 이 난간을 넘었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바로 붙잡혔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총을 쏴보라고 도발하는 등 거세게 반항하다 곤봉과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당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센터는 영업을 종료했고, 일부 관리직을 뺀 직원들을 집에 돌려보냈습니다.
센터 측은 직원들의 정신적 충격을 우려해 사내 심리 상담 지원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성 계약 만료
지성 계약만료, 나무엑터스 11년 인연 마무리
배우 지성이 11년간 몸 담은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나무엑터스는 10일 “지성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현재 출연 중인 ‘악마판사’ 방송까지는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성은 지난 2010년부터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킬 미 힐 미’ ‘피고인’
‘의사 요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성은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시범재판부 판사 강요한 역으로 출연 중이다.
송인화
'커밍아웃' 송인화 동성 연인 공개 "언젠가 서류상으로도 하나 될 것
최근 대마초 흡연 이슈 및 커밍아웃 등으로 화제가 된 개그우먼 송인화가
한 유투브 채널에서 동성 연인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송인화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개기자'에 출연해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이슈가 된 것에 사과하고 "현재는 끊은 상태"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후 송인화는 연애에 관한 MC들의 질문에 "조금 특별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러 같이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MC들은 송인화가 손으로 가리킨 곳에
서 있는 남자를 지목했으나 알고 보니 그 옆에 서 있던 여성이 바로 송인화의
연인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인화의 여자친구는 직접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밝혀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인화는 두 사람이 언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나도 알고 이 친구도 아는 동생과 만나는 자리에서 만났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남녀간의 사랑과 같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또한, 송인화는 언제부터 성적 지향을 알게 됐냐는 질문에
"유치원 때 한 살 많은 오빠가 있었는데 동시에
유치원 여자 선생님을 정신적으로 좋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송인화는 "이 친구가 미국 시민권자다. 미국에는 동성 결혼이
합법인 주도 있다. 그래서 언젠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둘이
서류상으로도 하나가 되고 싶다"고 연인과의 장밋빛 미래를 그렸습니다.
천명 - 신점 세종 청아 선생님
한 번 온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 |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
chunmyung.com
터키 김연경 묘목
'김연경 묘목'에···터키단체, 한글로 감사글 "오랜 우정처럼 가꿀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맡겨주신 묘목을 오랜 우정처럼 지켜주고 가꾸고자 합니다”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팬들이 최악의
산불이 난 터키를 위해 묘목 수천 그루를 선물해준 데 대해 현지 환경단체가 한글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터키의 비영리단체 환경단체연대협회(CEKUD)는 홈페이지에 묘목을 선물해준
김연경 팬들에게 한글과 영문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 단체는 "한국의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생명의 원천인 삼림이 터키와 세계
여러 곳에서 일주일 동안 불타고 있습니다"라며 "당신은 우리와 함께 서서 수천 그루의 묘목을 아낌없이 기부함으로써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고 말했다.
한국 배구 팬들의 묘목기부가 시작된 것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국과
터키의 8강전이 끝난 뒤부터다. 당시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의 강호 터키를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누르고 9년만에 올림픽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터키 선수들은 패배가 확정되자 유난히 슬프게 울었다. 올림픽 메달을 따서 최근 최악의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자국민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던 바람이 좌절돼서 그랬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김연경의 팬들이 그의 이름과 '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터키에 묘목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김연경도 지난 6일 브라질전에 패한 뒤 취재진과
만나 "터키 산불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팬들이 묘목 보내기 캠페인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09년 일본 진출로 해외 무대를 밟은 김연경은 2011년 세계 최고 리그로
떠오르던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후 2017년까지 6시즌을 뛰었고 잠시 중국 리그로 떠나 한 시즌을 뛴 뒤
다시 터키로 돌아와 엑자시바시에서 1시즌 반을 활약했다.
김연경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에도 터키에 묘목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연경은 "소식을 듣고 놀랐다. 팬분들이 기부를 해주셨는데,
(공항을 가득 메운 환영 인파를 가리키며) 여기 계신 분들이 해주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선뜻 나서서 내 이름으로 해주는 게 쉽지 않은데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터키는 내가
살았던 나라이기도 해서 마음이 아팠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