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8월에 가장 많이 발생 옆구리 칼로 쑤시는 통증 생기면 주의
요로결석, 8월에 가장 많이 발생 옆구리 칼로 쑤시는 통증 생기면 주의
옆구리를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게티이미지뱅크
50대 남성 A씨는 얼마 전 옆구리와 복부 아래쪽에 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다가 요로결석 진단을 받았다. 요로결석이 10㎜ 이상으로 크기가 컸다면 수술해야 했지만, 다행히 A씨는 요로결석 크기가 5㎜ 정도로 작고 단단하지 않아 배출 촉진 요법으로 자연히 배출됐다.
요로결석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인 10년 누적 발생률은 5.71%이며, 남성 7.07%, 여성 4.34%로 남성이 더 많이 겪는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 중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가족 중에 요로결석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요로결석을 겪을 위험이 크다.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요로결석은 콩팥에서 방광까지 소변이 이동하는 구간에 결석이 발생하는 것으로,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요로결석은 X선 촬영을 이용한 선행성요로조영술(IVP)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 진단으로 결석의 존재 유무와 크기ㆍ위치를 파악해 진단한다.
자연 유도 배출법, 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 수술, 복강경 및 로봇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결석 크기와 위치, 개수, 성분, 증상의 지속 여부, 동반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5㎜ 정도로 요로결석이 작다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결석 배출을 촉진하기 위해 알파차단제 등을 이용한 배출 촉진 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연 배출되지 않고 지연되면 체외충격파쇄석술 혹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노태일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약물 등을 통한 배출 촉진 요법 후에도 자연 배출 가능성이 낮으며 지속적인 폐색(수신증)이 동반되거나, 진통제를 투여해도 통증이 지속되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ㆍ복강경ㆍ로봇 수술로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노 교수는 “요로결석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재발 위험이 크므로 예방을 위해 하루에 2~3ℓ 정도 수분을 섭취하고, 염분ㆍ단백질 섭취를 줄이며, 구연산 함량이 높은 오렌지ㆍ귤ㆍ레몬 등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도움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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