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췌장암의 그늘.. 위험도 ‘최고’인 사람들은? / 허리 통증 있으면 전부 허리 디스크?
무서운 췌장암의 그늘.. 위험도 ‘최고’인 사람들은? / 허리 통증 있으면 전부 허리 디스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한 해에 8천여 명에 육박하는 신규환자가 발생한다. '최악의 암'인 이유는 늦게 발견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2020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국내 10대 암 중의 하나다. 2018년에만 7611명의 환자가 나왔다. 위험도가 매우 높고 환자 수도 많은 암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췌장암 위험이 높을까?
◆ 위의 뒤쪽에 있는 췌장.. 음식 아닌 뜻밖의 위험요인은?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기관이다. 위의 뒤쪽에 위치해 십이지장과 연결된다.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럼에도 췌장암 위험순위 1위는 흡연이다. 췌장암의 3분의 1가량이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췌장암 상대 위험도가 최대 5배 증가한다.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국가암정보센터 암 정보). 발암물질이 많은 담배연기는 혈액 속을 비롯해 온몸을 돌고 돈다. 폐암 뿐 아니라 췌장암, 위암, 맨 밑 부위의 방광암까지 일으킨다. 금연을 하더라도 10년 이상 지나야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만큼 낮아진다. 그래도 지금 당장 담배를 끊어야 한다.
◆ 갑자기 생긴 당뇨병.. "췌장암 위험 살피세요"
최근 췌장암 발생과 관련해 당뇨병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당뇨병을 잘 살피면 췌장암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당뇨가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이 생기면 당뇨병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정상인(7~9%)의 3배 이상이다.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으면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반면에 췌장암 진단 2년 전에 당뇨가 발생하고,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안에 당뇨가 호전된다는 논문이 있다. 따라서 당뇨를 오래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췌장암 검사도 받는 것이 좋다.
◆ 술 좋아해 자주 마셨더니.. 만성 췌장염 있는 경우
만성 췌장염은 정상적이던 췌장 세포들이 염증으로 인해 딱딱해져 점차 기능을 잃게 되는 병이다. 가장 중요한 원인이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음주를 반복하고 주량도 많으면 만성 췌장염 위험이 높아진다. 더욱 큰 문제는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지목되고 있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췌장염이 발견되면 췌장암을 의식해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 췌장암은 유전이 10% "가족 중에 환자 있다면 정기검진 꼭 하세요"
암은 가족력이 5~10%를 차지한다. 췌장암은 최대치인 10%여서 유전성이 강한 편이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유전자의 변형(K-Ras)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모든 암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다. 부모, 형제, 자매 등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유전성을 암을 의식해야 한다. 의사와 상의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고 생활습관도 조심해야 한다.
◆ 가족력, 당뇨병 다 있는 사람이 담배 못 끊는 경우
위에서 언급한 췌장암 위험요인을 모두 가진 사람이 좀처럼 담배를 못 끊는 경우가 있다.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사망하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흡연까지 하면 췌장암 위험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 이미 경고신호를 받아 더욱 조심해야 할 사람이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이처럼 무신경한 사람은 췌장암 발견도 늦을 수 있다. 통증을 느낀 후 병원에 가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다. 암을 늦게 발견하면 치료에 돈도 많이 든다. 가족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긴다. 살고 있는 집도 팔아야 하는 막다른 길에 몰릴 수 있다. 내 한 몸 잘 살피면 온가족이 편안하다. 췌장암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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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있으면 전부 허리 디스크?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허리가 삔’ 요추부 염좌이며 정작 허리 디스크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적요통은 전체의 20% 수준입니다. 사실 단순 허리통증,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단순 허리 통증과 허리 디스크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추부 염좌는 주로 허리 주변의 근육 이상 때문에 나타난다.
허리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척추뼈, 추간판, 근육, 신경, 인대와 같은 구조물들이 이상이 있을 때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자극되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전 인구의 80%는 일생 한 번 이상 심한 허리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허리가 삔’ 요추부 염좌이며 정작 허리 디스크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적요통은 전체의 20% 수준입니다. 사실 단순 허리통증,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단순 허리 통증과 허리 디스크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요추부 염좌는 주로 허리 주변의 근육 이상 때문에 나타납니다.
요추를 지탱해주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 생기는 게 대부분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다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서 ‘허리를 삐끗한’ 상태가 되는 것인데요. 특별한 치료 없이도 4주 정도면 회복되며,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나 근이완제 같은 약물치료나 통증부위에 마취제를 주입하는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하기도 하며 평소 꾸준히 허리 강화 운동을 해주면 충분히 예방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허리 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병은 이런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젤리와 비슷한 형태인 추간판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의학적 정식 명칭은 ‘요추간판 수핵 탈출증’입니다.
요추간판 수핵탈출증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가장자리에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균열 부위로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여 주로 엉치 통증과 한쪽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가 저리고 당긴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하지 부위의 감각저하와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 약화도 올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누워서 무릎을 뻗은 상태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리 및 엉덩이에서 발끝으로 뻗치는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CT), 척수조영술, 자기공명영상검사(MRI), 근전도 등으로 진단하며 많은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좋아지지만, 8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소변장애, 성기능장애,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마비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추간판이 심하게 탈출되어 신경이 눌리는 경우이므로 이 경우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도움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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