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건강정보)

잠잘때 소변 자주 마렵다 그렇다면 수면 2시간전부터 물 안먹기

올휴민트스토리 2021. 9. 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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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각종 질병,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소변 배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을 '배뇨장애'라고 하는데, 배뇨장애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대표적인 배뇨 장애가 빈뇨, 요절박, 야간뇨다. 빈뇨는 하루에 8회 이상(정상 4~7회)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가 과도하거나 방광염·전립선비대증·요도협착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아무런 질환이 없더라도 빈뇨가 생길 수 있는데, 일상 생활에 불편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증상입니다.

요절박은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심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방광이 민감해져 요절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요절박 증상이 나타납니다. 야간뇨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깨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한 방광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60대의 70%가 경험합니다.

배뇨장애가 심하면 병원에서 약물치료·바이오피드백 등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빈뇨가 있다면 우선 커피와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커피와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안된답니다.

'물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믿음 때문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1.5~2L 정도의 수분 섭취는 건강에 이롭지만, 3L 이상이 되면 빈뇨에 악영향을 미친답니다. 요절박이 있다면 요의를 느꼈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지 말고 15~20분 참아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참는 시간을 점점 늘려 가면 방광 용적이 늘어납니다. 야간뇨가 문제라면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량을 줄이고, 잠자기 2시간 전부터는 물은 안 먹는 게 좋습니다.

배뇨장애가 있는 남성이라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변을 볼 때는 골반 근육이 이완돼야 하는데, 서 있으면 골반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배뇨장애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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