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건강정보)

코로나와 헷갈리는 가을감기 요즘 주의 하세요

올휴민트스토리 2021. 9.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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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가래·기침·두통·근육통 등 코로나와 유사한 가을감기 증상 검사필수죠

생선·채소 먹고 하루 7~8시간 숙면 한후 가래 나오면 폐렴 의심해야 심상치 않죠

 

 

길고 길었던 5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 이제 막바지로 접어든 요즘,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꽤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가을 감기에 걸릴 위험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가을 감기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증상이 유사해 진단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시간을 내 검사까지 받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추석 명절 이후인 9월 하순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답니다.

평상시에 따뜻한 물로 먹을 축이고 충분한 수면과 걷기운동등 규칙적인 건강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정태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금 같은 환절기에 감기 환자가 많은 것은 외부 온도에 의한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 시스템에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을 감기에 걸리면 체온 조절이 어렵고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계절적으로도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체는 숨을 쉬고 체온을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면역기능을 유지합니다.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관여하는 자율신경계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몸을 적응하게 만든답니다.

 

하지만 가을철 일교차가 크면 자율신경계는 부담을 느낍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온도와 습도 역시 급격한 변화를 보입니다. 이 환경에 노출될수록 자율신경계가 불균형에 빠지고 체온 조절에 실패합니다. 가을 감기에 걸리는 이유 입니다.

 

가을 감기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가을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콧물, 가래, 기침, 두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컨디션이 크게 나빠지고 잠을 푹 자지 못합니다.

 

사람 몸은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계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이 5배 증가합니다. 콧물이나 가래는 균이 몸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며, 기침을 통해 이를 외부로 배출합니다.

 

이 신체 활동을 많이 할수록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함을 느낀답니다. 감기에 걸리면 푹 쉬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을 감기와 코로나19 증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가까운 보건소 등에 문의하고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라면 가을 감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을 감기는 감기약을 복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 증상이 낫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증상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고열이 생기고 인후통(목 통증), 편도에 노란색 분비물이 나오면 세균성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감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대부분 항생제를 처방받습니다.

 

가을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일교차가 커질수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게 좋습니다. 얄은 옷을 추가로 입거나 벗는 방식으로 체온 조절을 하면 된답니다.

실내에는 가습기를 설치해 적정 습도인 40~60%를 유지합니다.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도 예방해야 합니다. 점막은 몸을 지키는 일차 방어선이다. 그런데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속에 잘 침투하게 됩니다.

 

건강한 식사도 필수죠.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커큐민이 많이 들어 있는 카레, 케르세틴이 많은 양파, 토마토, 마늘과 유산균, 브로콜리 같은 음식은 자주 드세요.

 

등이 살짝 젖을 정도로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세요. 잠은 7~8시간 푹 주무세요. 폐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체내 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복식호흡을 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10~20분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 명상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명상은 머리부터 어깨, 팔, 배, 허벅지, 종아리, 발끝 순으로 편안해지는 생각을 하면 피로감이 크게 감소합니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것도 가을 감기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가을 감기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면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따라서 자주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오면 폐렴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 키워 코로나19와 가을감기 타파하시고 건강한 가을 멋진 계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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