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9. 13:34ㆍ건강칼럼(건강정보)
햇볕을 맞으면 비타민 D 생성 되어보충하면 ‘아토피’ 위험 낮추고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뉘는데 비타민D는 지용성(脂溶性) 비타민의 한 종류로, 근육과 뼈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최근 비타민 D의 보충이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증상을 덜어줄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 D의 결핍이 심해지면 아토피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비타민 D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 입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양미래대학 식품공학과 성동은 교수는 ‘비타민 D의 기능성: 아토피피부염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비타민 D와 아토피의 관련성을 추적한 기존 국내외 연구논문 41편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이 검토한 연구논문 중 70%는 입으로 비타민 D 1000∼5000IU(국제단위)를 21일에서 3개월 복용한 아토피 환자의 중증도(증상)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아토피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논문의 57.1%(21건 중 12건)에서 둘이 서로 관련성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결핍 상태(20ng/㎖ 미만)인 그룹의 아토피 발생률은 충분한 그룹(30ng/㎖ 초과)보다 1.8배 높았다는 연구논문이 이 중 하나입니다.
성 교수는 논문에서 “전반적으로 보면 비타민 D 보충이 아토피 증상을 덜어줬다”며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 비타민 D의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 되었습니다.
비타민 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D의 90%가 공급된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영·유아에선 ‘구루병’, 성인에선 ‘골연화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왔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D가 심혈관질환·감염성 질환·당뇨병·대사증후군·암·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과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감염 발생 가능성이 크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토피는 성인과 어린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재발성·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답니다.
현재까지 아토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것뿐이지만,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겁내는 환자가 많습니다. 이는 스테로이드 포비아(phobia·공포증)로까지 번지고 있어 아토피 완화를 위한 천연 대체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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