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회복된 가운데 기업 실적이 견조하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263.71포인트(0.69%) 오른 3만8503.6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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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는 59.95포인트(1.2%) 오른 5070.55, 나스닥지수는 245.33포인트(1.59%) 오른 1만5696.6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의 '매그니피센트7'(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엔비디아)에 포함된 기업 상당수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장 마감 직후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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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기준으로 2012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주가는 장중 1%대 반등했다. 미국 제조업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9로 나타났다. 전월치(51.9)보다 낮은 수치로, 넉 달 만에 가장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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