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6. 16:06ㆍ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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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탄다라 카이세타 도핑 적발
오늘 저녁 준결승전 뛸 수 없어
추가로 나오면 출전 자격 박탈 가능성
배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상대인 브라질의 주포 탄다라 카이세타(33)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6일 한국전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카이세타의 도핑 적발은 브라질 대표팀의 팀 분위기와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브라질 선수단은 전원이 도핑 재검사를 받고 있다.
글로보 등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이날 “카이세타는 잠재적 도핑 위반을 범했다”며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전날 밤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카이세타가 어떤 위반 행위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카이세타는 이날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카이세타는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그는 조별리그 한국과의 경기에서 10점을 올리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에 일조했던 선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예선전 6경기에 모두 참여했다.
한국 배구는 올림픽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핵심 공격수가 빠진 브라질을 상대하는 한국에게는 이번 일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브라질의 다른 선수들에 대한 도핑 재검사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브라질 대표팀에서 추가로 적발되는 선수가 나오면 브라질은 출전 자격 자체를 박탈당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브라질배구연맹은 “올림픽 챔피언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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