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0. 14:59ㆍ건강칼럼(건강정보)
전자담배 딱 한번만 피워도 산화 급증 /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
전자담배, 딱 '한 번만' 피워도 산화 스트레스 급증
비흡연자가 전자담배를 한 번 피웠더니 산화 스트레스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성인 32명(21~33세)을 대상으로
전자담배가 비흡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 중 일반 담배 흡연자는 9명, 전자담배
흡연자는 12명, 비흡연자는 11명이었습니다. 연구진은 모든 참가자에게 30분 동안 전자담배를
피우게 했고, 흡연 전과 후에 참가자들의 면역 세포를 수집했습니다.
분석 결과, 비흡연자 그룹이 전자담배를 피운 후 산화 스트레스 수준이 2~4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 그룹은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흡연자들의 산화 스트레스 수준이 이미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많아지면서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산화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면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심혈관질환·폐질환·신경계질환·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의 저자인 홀리 미들카우프 교수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연구는 안전한 전자담배란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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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 타로 이천 지노 선생님
어떤 경우에도 희망고문은 없습니다 |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아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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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괜찮나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9일부터 18살부터 49살까지 일반 청장년층의 백신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아닌지 걱정과 고민이 많습니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지난달 임신부와 수유부도 백신을 맞도록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 2월부터 임신부에 대한 백신 안전성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출산 후 신생아의
상태까지 확인해야 해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임신부에게 코로나 19 감염은 더 치명적입니다. 산모는 임신하지 않은 같은 나이의 여성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 심하고, 중환자실에 입실할 가능성도 더 큽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선천 기형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는데 조산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모와 아이의 건강 모두를 챙겨야 하는 임신부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은 더욱더 절실합니다.
mRNA 백신의 기전으로 볼 때, 임산부들에 안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부터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도 시작됐습니다.
다만 연구에 있어 산모에 대한 효능과 더불어 백신 접종을 한 산모의 출산 후 신생아에 대해서도
추적관찰을 해야 해서 안정성 자료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편승연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안정성에
대한 초기 결과가 발표됐다“며 ” 이 보고를 보면 현재까지 접종을 완료한 산모들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임신하지 않은 같은 나잇대의 여성에서와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태아 성장 지연, 조기진통 등과 같은 임신 관련 합병증도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임신부와 수유부도 백신(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 3종, 화이자/모더나/얀센)을 맞도록 하는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올 4분기부터 임산부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가능성, 감염됐을 때
합병증 위험 인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임신부의 경우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등 생백신은 임신 중 절대 맞으면 안 됩니다.
예방주사는 그 제조과정에 따라 생백신과 사백신으로 나눕니다.
생백신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약화된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입니다.
사백신은 죽은 백신을 말합니다.
생백신은 태아에게 항체 형성이 아니라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서 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명 - 타로 중랑 루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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