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 07:00ㆍ자본가의 삶
지난 19일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가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발표했군요"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넘버원 플레이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가 지난 19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기업이다. 지난 1999년 '한국복합재료연구소'로 설립해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수소탱크 개발에 집중해 수소 저장탱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핵심 성장동력은 수소차 핵심 부품인 타입4 수소 연료탱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13년 현대차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 투싼ix에 수소 탱크를 납품했으며 2018년부터는 넥쏘의 수소 탱크도 공급 중이다.
안 대표는 "핵심 고객사인 현대차와 함께 고성장하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수소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하고 공급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2023년 출시 예정인 넥쏘 차세대 모델의 수소연료탱크도 전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드론, 기차(트램), 선박 등 다양한 모빌리티용 연료탱크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삼성중공업과 수소 선박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3.6% 증가한 1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 66% 늘어 151억원, 156억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089만3990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5700원~3만4300원(액면가 2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2800억~373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2455억원이다. 당초 3만300~3만7300원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를 정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따라 하향조정했다.
안 대표는 "수소 산업 자체가 빠르게 형성되는 산업이라 비교 기업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정정 과정에서 수소에 포커스를 두면서 공모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설비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증설을 비롯해 연구소, 제조 설비 등에 투자해 향후 3년간 케파(생산능력)를 3배 이상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희비 갈린 공모주, 브레인즈컴퍼니 '따상'·롯데렌탈 공모가
지능형 IT(정보기술)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브레인즈컴퍼니가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상한가)에 성공했다.
19일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 대비 1만5000원(30.00%) 오른 6만5000원에 마감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2배 높은 5만원에 형성됐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시초가 범위 최상단으로 장을 시작한 것이다. 장 초반부터 20% 넘게 급등하던 브레인즈컴퍼니는 결국 상한가로 마감했다.
앞서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9~10일 일반 공모 청약에서 119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2319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지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42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범위(2만~2만2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참여기관의 76.2%가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다만,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은 1507곳 중 132곳(9.6%)만 신청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총 발행주식수는 410만8796주다. 이 가운데 34.5%(141만9217주)는 상장 직후 매도 가능 물량으로 나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제니우스 이엠에스(Zenius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내년엔 소프트웨어 구매 및 설치 과정 없이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플랫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
한편, 같은 날 상장한 롯데렌탈은 시초가 대비 2000원(3.48%) 내린 5만55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5만9000원)보다 5.93% 낮다.
롯데렌탈은 공모가보다 2.54% 낮은 5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한때 주가는 6만900원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결국 공모가를 밑돌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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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활짝 웃은 기업은 어디
이마트·한온시스템, 영업익 전년 대비 100배 넘게 올라
에스제이엠·효성중공업 등 제조업 주로 이름 올려
올해 상반기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로 기업들이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비록 델타 변이에 따른 재확산으로 최근 내수 경기와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주춤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 상반기 충격에 비하면 개선된 모습이다. 가장 드라마틱한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여준 상장사는 이마트(139480)다.
19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87사의 상반기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조319억원, 85조13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86%, 245.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6% 늘었다.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인 곳은 이마트(139480)였다. 이마트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0억원 남짓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130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무려 1만2404%, 124배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남원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연결종속회사와 온라인 실적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호텔을 제외한 주요 사업부는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해외사업부 호조와 스타벅스코리아커피 등 손익 편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한온시스템(018880)(1만48%)△에스제이엠(025530)(6410%)△효성중공업(298040)(4205.54%)△아남전자(008700)(3893.17%) 등이 뒤를 이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에어콘과 열관리 솔루션을, 에스제이엠은 자동차 내부용품, 아남전자는 오디오기기를 생산하는 만큼 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피디(198080)가 무려 5만2106%나 올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폰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A)를 공급하는 엔피디는 지난해 상반기 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46억17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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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맘스터치(220630)(1만6452%)△솔본(035610)(8780%)△이상네트웍스(080010)(7161.76%)△엠에스오토텍(123040)(3503%)△유진테크(084370)(3483.33%)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솔본은 벤처투자업을, 이상네트웍스는 전자상거래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한다. 엠에스오토텍과 유진테크는 각각 자동차부품과 반도체 장비를 생산한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도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기관 3곳 이상인 254개 종목 중 현대제철(004020)이 122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높았다. 이어 S-OIL(010950)(1193.7%), 한국가스공사(036460)(825.6%), OCI(010060)(562.5%), 한미약품(128940)(461%) 순이었다.
다만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내 상장사 실적 성장세는 1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증시 전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였음에도 놀랍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 강도 둔화와 1분기보다 낮았던 이익증가율을 짚었다. 그는 “2분기 증가율도 높았지만 이익 사이클의 둔화는 현실이 됐고 3~4분기 증가율은 2분기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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