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 여성  피부 노화 늦추는 방법 공개 이것이 대단

몸에 좋기로 소문난 아몬드가 완경 여성의 피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완경(폐경)을 맞은 여성이 매일 아몬드를 섭취하면 주름과 노화 징후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아몬드 섭취가 주름과 색소, 피지 생성, 수분 손실과 같은 얼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24주 동안 완경 여성들을 두 그룹을 나눠 한 그룹에게는 하루 평균 총 칼로리 20%에 해당하는 아몬드를 간식으로 제공하고, 대조군인 다른 그룹에게는 아몬드를 제외한 같은 칼로리의 다른 음식을 제공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참가자들의 피부를 평가한 후 이후 8, 16, 24주 간격으로 측정을 실시했다. 연구진 발표에 따르면 아몬드 간식을 섭취한 그룹은 24주 동안 주름심각도가 최대 16% 감소했다. 얼굴 색소 침착도 16주 기준으로 20% 감소했다.

연구진은 아몬드에 함유된 항산화제 비타민E가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얼굴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노화를 평가하기에는 비교적 짧은 기간인 24주간 진행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아몬드가 연령별·성별 및 피부 유형에 따라 색소 침착과 주름에 어느 정도의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몬드는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 함유된 건강 간식으로 손꼽힌다. 아몬드에 함유된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는 식품 전문가들이 꼽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또한 심장과 눈의 건강 유지에도 필수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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