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9. 03:15ㆍ건강칼럼(건강정보)
이 과일 먹으면 장내 막강한 면역생성 / 커피 애호가분들 희소식 10년 넘게 마셔도 건강 이상 없다 오히려 사망 위험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과, 배, 베리류, 레드와인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이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연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플라보노이드 대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북아일랜드 퀸스대학교 세계식량안보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Food Security) 영양 및 예방의학 의장이자 교수인 에이든 캐시디 박사팀은 25~82세 성인 904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음식 섭취,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혈압 수치에 대한 정보 등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이 전년도에 섭취한 음식에 대해서는 미국농무부 데이터에 따른 플로보노이드 함량을 참고해 112개 식품에 대한 섭취 빈도와 양을 상세하게 기록한 설문을 통해 자가보고 형식으로 파악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대변샘플에서 채취한 분변 박테리아 DNA(fecal bacterial DNA)를 토대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평가하고, 밤새 공복을 유지하고 처음 5분간 휴식 후 3분 간격으로 3회 혈압을 측정했다.
또 성별, 나이, 흡연 여부, 약물 복용, 신체활동 등 참가자의 생활습관과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일일 칼로리 및 섬유질 섭취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참가자의 키와 체중을 측정해 체질량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참가자들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참가자들에 비해 수축기혈압이 더 낮았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훨씬 다양했다. 플라보노이드 식품 섭취와 수축기혈압 사이에 나타나는 연관성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베리류 1.6인분(1인분은 80g 또는 1컵)을 먹으면 수축기혈압 수치가 평균 4.1 mmHg, 일주일에 레드와인 2.8잔(1잔 당 125 ml 기준)을 마시면 수축기혈압 수치는 평균 3.7 mmHg 낮아졌는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이 각각 12%, 15% 그 요인으로 차지했다.
캐시디 박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플라보노이드를 대사하여 심장보호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는 식단에 간단한 변화를 주는 것으로 플라보노이드가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플라보노이드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신진대사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을 더 정확하게 연구하기 위해, 추후 개인의 대사 프로파일에 따라 조사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모든 식품 및 음료가 아닌 특정 음식에만 초점을 둔 것이 한계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 '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됐다.
https://chunmyu.ng/rEoQ9Iw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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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애호가분들 희소식 10년 넘게 마셔도 건강 이상 없다 오히려 사망 위험 감소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지만, 규칙적인 음용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연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커피를 10년 이상 정기적으로 마시면 건강에 안전할 뿐 아니라 뇌졸중?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커피를 하루에 최대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심혈관에 바람직하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28일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 따르면 헝가리와 영국 등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일상적인 커피 섭취와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평균 11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심장질환 징후가 없는 영국인 46만8629명을 모집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6.2세였고 55.8%가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평소의 커피 섭취량에 따라 ‘마시지 않음’(22.1%), 하루 0.5~3잔 정도 마시는 ‘소량~보통’(58.4%),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많이 마심’(19.5%)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이들을 10~15년간 추적 조사했고, 다변수 모델을 이용해 일일 커피 소비량과 건강과의 연관성을 추정했다.
그 결과, ‘많이 마심’ 그룹까지 포함해 이들 모두가 심혈관 계통의 부작용이나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시지 않음’ 그룹에 비해 ‘소량~보통’ 그룹은 사망 위험?심혈관 질환 사망위험?뇌졸중 위험 등이 각각 12%?17%?21% 감소했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저자인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심장혈관센터 주디트 사이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실 때 발생하는 심혈관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한 가장 큰 연구”라고 말했다.
주디트 박사는 “결론적으로, 하루에 최대 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혈관에 바람직했다”면서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커피가 심장 구조와 기능의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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