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2. 13:06ㆍ일상정보
천명 - 신점 청주 광운 선생님
미래를 알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무속인이 신내림을 받으면, 하늘로부터 명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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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융통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역사속 재미있는 손자병법 모공편의 사례를 한번 볼게요
기원전 198년 삼국시대 중국 위나라 조조는 장수의 군대를 토벌하려 하였습니다.
어느 날 조조의 군대가 퇴각하자 장수는 계속해서 뒤를 쫓았습니다. 당시 장수의 책사였던 가후가 무리하게 추적하면 패할 것이라고 하며 장수를 말렸습니다.
그러나 장수는 이 말을 듣지 않고 군사를 거느리고 조조군을 맹렬하게 추적했습니다. 조조군은 이에 기를 쓰고 저항했고, 교전을 할 결과 장수의 패배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가후가 장수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군대를 정비하여 다시 추격하면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 크게 패했거늘, 어찌 다시 추격하라고 말하는것인가?
장수의 반문에 가후가 말했습니다.
군의 세력은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이번에는 승리합니다.
장수는 가후의 말을 듣고 패잔병들을 모으고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추격하였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장수가 가후에게 물었습니다.
처음에 정예병으로 추격할 때는 반드시 패할 것이라 말했으나, 후에는 패잔병으로 쫓아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하였소, 이것이 무슨 연유인지 설명해 주싱,!
비록 장군이 용병술에 뛰어나다고 하나 조조의 적수는 되기 힘들듯 합니다.
조조는 퇴각할 때 분명 추격에 대비해 후방에 정예병을 준비해 놓았을 것입니다.
추격병들이 뛰어나다고 해도 조조의 정예병에 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조조가 추격병을 물리치고 급히 돌아가려는 것은 분명 허도에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추격병들도 모두 퇴각했으니 조조는 마음을 놓고 정예부대를 이끌고 돌아 가겠지요. 설령 후방에 병사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장군의 적수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군께서 패잔병들을 이끌고 가셨다 할지라도 조조군에게 승리하는데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장수는 가후의 의견에 탄복하지 않ㅇ르 수 없었습니다.
외교로 승패를 가른 모수의 담대함
전국시대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할 때 였습니다.
진나라는 조나라를 돕는 이웃나라가 있을 것에 대비하여 각 나라에 사신을 보냈습니다.
조나라의 서울이 함락되는 것은 순식간일 것입니다. 만약 조나라를 돕는 나라가 있다면 조나라를 함락하고 곧바로 군사를 그 나라로 돌려 까닭을 물을 것입니다.
진나라의 엄포 때문에 조나라는 구원군을 얻지 못해 커다란 위기에 놓였습니다. 나라가 멸망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때 초나라의 구원을 얻게 되었는데 모수자천이란 고사성어가 생기도록 한 모수의 역할이 컸습니다.
모수는 초나라 왕과의 회담에서 칼을 빼들고 초왕에게 협박했습니다.
수많은 군사를 거느리는 초왕의 목숨도 내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은나라의 탕왕이나 주나라의 문왕이 천하를 통일한 것은 군사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지금 초나라는 기름진 땅에 많은 군사가 있지만 진나라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어째서 입니까? 진나라에 대항해 연합하기로한 합종책은 조나라뿐만 아니라 초나라를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모수는 초왕을 설득하여 합종을 성공시키고 조나라를 구할 구원군을 파견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큰 전쟁의 승패는 외교의 역할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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