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휴민트]건강상식 -콩팥에 관한 이야기

2021. 9. 28. 00:14건강칼럼(건강정보)

728x90
반응형

https://chunmyu.ng/fyZe1IlFQ

 

천명 - 신점 파주 월화 선생님

솔직하고 화끈한 애동제자의 공수 | “예민한 영적 기운으로 점사를 봅니다.”선생님

chunmyung.com

 

 

▣ 콩팥 - 여과기 정수기 기능 탁월

인체의 노폐물을 처리하는 장기인 콩팥입니다. 그 크기는 주먹만 하지만 하는 일은 당신의 생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적갈색의 콩처럼 생겨 주먹만 한 크기(무게 120~160g)인 콩팥, 즉 신장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는 쌍둥이 기관입니다. 콩팥은 먹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배설을 담당합니다.

 

또 다른 뱃 설 기간인 장은 열흘씩일을 안 하고 변을 쌓아 두어도 생명에 전혀 지장이 없지만, 콩팥은 단 3일만 파업해도 그야말로 큰일 납니다.

 

콩팥이 맡은 임무는 몸 구석구석을 끊임없이 통과하는 피를 정화하고 여과해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매시간 몸속에 있는 혈액 전체를 두 차례씩 걸러 냅니다. 하루에 콩팥에서 거르는 혈액량은 무려 1t이 넘습니다.

 

콩팥은 적혈구 생산을 촉진시키고,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칼륨, 염화나트륨(소금), 기타 물질들을 감사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 수분의 양을 조절해 주며 혈액이 지나치게 산성화되거나 알칼리화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등 많은 일을 합니다.

 

콩팥은 여과 작용을 하는 2백만 개 이상의 네프론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대로 6~10%만이 가동되므로 상당히 여유 있는 셈입니다.

 

네프론을 고성능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머리가 크고 뒤틀린 고리가 달린 벌레처럼 보이는데, 이 꼬리를 세뇨관이라고 합니다. 머리 쪽에서 일차로 오줌을 거르면 세뇨관 속에서 혈액의 99%가 재흡수됩니다. 이때 필수 비타민, 아미노산, 포도당 그리고 여러 가지 호르몬 등이 다시 혈류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것이라도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그 초과분은 모두 오줌으로 배설됩니다. 예를 들어 너무 단 음식을 먹었을 때는 당뇨병으로 착각될 정도로 오줌에서 많은 당분이 검출됩니다.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콩팥이 이 염분을 뽑아 내지 않으면 얼굴과 다리, 배가 부어오릅니다.

 

수분을 빨아들이는 염분의 성질 때문에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에 필요 이상으로 수분이 축적되는 탓입니다. 그렇게 되면 심장은 혈액 속의 과다한 수분을 펌프질해야 하고, 지치면 급기야 멈춰 버릴 수도 있습니다.

https://chunmyu.ng/fyZe1IlFQ

 

천명 - 신점 파주 월화 선생님

솔직하고 화끈한 애동제자의 공수 | “예민한 영적 기운으로 점사를 봅니다.”선생님

chunmyung.com

 

 

육류와 과즙에서 주로 흡수되는 칼륨 섭취가 너무 적으면 특히 호흡 운동을 맡은 근육이 약해지지만 너무 많으면 심장의 브레이크를 걸어 심장을 멎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콩팥은 남는 칼륨을 아낌없이 버리고 모자라면 구두쇠처럼 체내의 칼륨을 잘 보존합니다.

 

무엇보다 콩팥이 처리해야 할 가장 큰 노폐물은 단백질이 소화되고 남은 최종산물인 요소입니다. 이것 역시 정확한 균형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적으면 바로 간의 피해를 주고 혈액 속에 요소가 쌓이면 고약한 요독증에 걸립니다. 요독증을 그냥 내버려 두면 쇼크, 혼수상태를 거쳐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콩팥은 맡겨진 일을 해내면서도 쉬지 않고 오줌을 만들어 냅니다. 둘이서 하루에 만들어 내는 오줌의 양은 각각 1ℓ쯤 됩니다. 노폐물을 잔뜩 담은 이 미세한 액체 방울들은 1백만 개나 되는 세뇨관에서 나와 중심부에 위치한 조그만 저장탱크로 들어갑니다.

 

이 탱크는 방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광에서는 10초 내지 30초마다 파도치듯 근육이 움직이면서 액체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다행히 콩팥은 밤에도 낮의 3분의 1 정도밖에 활동하지 않습니다. 밤에 화장실에 자주 안 가도 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인체는 추위를 느끼면 체내의 열을 보존하기 위해 피부에 대한 혈액 공급을 줄입니다. 이와 반대로 체내 다른 기관에는 혈액을 많이 보내는데, 혈액량이 많아지면 오줌이 많아집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내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혈압이 오르면 처리해야 할 혈액이 증가하고 그 결과 오줌의 양이 많아집니다.

 

직접 콩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알코올 섭취도 오줌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알코올은 뇌 밑에 자리한 뇌하수체의 이뇨 억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하기 때문에 오줌을 빨리 만들어 냅니다. 과음한 다음 날 아침에 가벼운 탈수 현상이 일어나고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커피 속의 카페인도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담배 속의 니코틴은 정반대입니다. 즉 니코틴은 이뇨 억지 호르몬의 생산을 촉진시키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면 소변보러 가는 횟수가 훨씬 줄어듭니다.

 

아무리 건강한 콩팥도 무리하게 오래 사용하면 고장이 나게 마련입니다. 콩팥과 관련된 질병 가운데 신장결석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오줌 속의 칼슘, 염분, 요산이 지나치게 농축되어 결정체로 변해 일어나는 병입니다.

 

이 돌이 모래알만 할 경우는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점점 커져 완두 콩알만 해지면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귤만한 크기로 커지는 수도 있는데 이때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충분한 양의 액체를 꾸준히 먹으면 이런 신장결석은 막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하루 9컵에 해당하는 수분을 섭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정말 큰일은 여과조직인 네프론이 손상됐을 때입니다. 이 증상은 병균에 감염됐을 때 아래쪽 비뇨기로부터 시작되어 차츰 위로 진행되어 올라옵니다. 그러나 당행스럽게도 항생 물질을 투여하면 곧 가라앉습니다. 또 네프론은 황상을 입었을 경우 파괴된 조직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감당 못 해 심하게 손상되기도 합니다.

 

콩팥 부위를 다치거나, 많은 약을 복용하거나, 독성분을 섭취해도 네프론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의 손상은 일시적이며 재생 능력이 뛰어나 쉽게 회복될 수 있지만 문제는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동맥경화 현상입니다.

 

막힌 혈관 때문의 피를 세척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노폐물이 쌓여도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염분, 칼륨 등의 물질들이 체내에서 정확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콩팥이 병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줌이 탁해지거나 적갈색을 띰.

▶얼굴이 붓거나 속이 메스꺼움.

▶시력이 흐려지거나 피로감이 느껴짐.

https://chunmyu.ng/fyZe1IlFQ

 

천명 - 신점 파주 월화 선생님

솔직하고 화끈한 애동제자의 공수 | “예민한 영적 기운으로 점사를 봅니다.”선생님

chunmyung.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