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2. 21:32ㆍ건강칼럼(건강정보)
여름철 계절이 바뀌고 내 몸은 더욱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요구하는 계절이다.
우리가 잘 아는 불포화지방산 - 오메가3도 또한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성분은 - EPA와 DHA로 구성되어 두뇌활동을 돕고 뇌졸중을 예방하며 특히 가을철 피곤하고 머리의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이나 수험생에게는 정말 좋은 영양성분 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콩류와 등푸른생선등에서 많이 포함 되어 있어 음식을 드실때도 한번더 생각하시면서 드시면 정말 좋을 겁니다
1. DHA (Docosa Hexaenoic Acid)
DHA (Docosahexaenoic acid, C22:6)는 오메가-3계열의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지방산이다. 이는 망막, 대뇌피질, 고환, 정자에 고농도로 존재한다. 어패류와 해조류에서는 체지방중에 EPA와 함께 대량 축적되어 있고 특히 참치류인 다랑어, 가다랑어 등 대형어류에서 얻을 수 있다. DHA는 두뇌의 주조성 인지질인 phosphatidyl ethanolamine, phosphatidyl choline 및 phosphatidyl serine 등에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계 지방산이 중요한 구성물질인 인지질은 생체막 조직의 필수인자로서 막에 관련된 효소의 활성도, 막수송, 수용체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1).
DHA의 생리적 기능
1) 뇌의 발달 촉진
DHA는 뇌와 신경조직의 중요 구성성분으로 회백질내 인지질인 phosphatidylserine과 phosphatidylethanolamine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액-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오메가-3 지방산이다. DHA는 특히 뇌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막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막을 이루는 지방산 조성이 변화될 경우 막유동성이 변화되고 막두께에도 영향을 주며 막단백질과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세포막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면 막을 통한 물질의 이동이 자유롭게 되는데, 특히 DHA는 이중결합이 6개나 되는 불포화 지방산이므로 세포막을 매우 유연하게 할 수 있다. 뇌 세포막이 유연하게 되면 뇌에서 신경전달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학습능력이 높아지게 되고 기억력도 높아지며, 뇌의 퇴화인 치매도 예방되므로 DHA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2).
(1) 영아의 두뇌발달
① 인간의 신경세포, 뇌세포, 망막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생성되는 시기는 출생 4주 전부터 출생 후 2년까지이다. 두뇌형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 DHA의 축적은 3~5배로 증가하며, 이러한 뇌조직의 DHA 축적은 세포막의 유동성과 세포막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자극의 전파과정에 변화를 주어 두뇌조직의 기능적인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DHA는 두뇌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식이성분으로 알려져 있다3).
② 태아기와 출생 후 수유기 때 DHA를 공급받지 않은 경우 뇌발달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에 뇌세포의 분화정도가 떨어졌으며 DHA의 축적정도도 더 낮았다. 따라서 뇌발달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태아기와 출생초기에 충분한 양의 DHA를 공급하는 것이 두뇌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다2). 손 등3)은 영아를 모유군, DHA가 보충된 분유군, DHA가 첨가되지 않은 분유군으로 분류하여 16주동안 DHA섭취가 두뇌발달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한 결과 DHA가 첨가되지 않은 분유군이 전기자극에 대하여 가장 늦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나 DHA섭취가 영아의 뇌의 발달과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모유중의 DHA 함량은 출산후 2~5일의 초유 중에 1.46%로 가장 높고, 수유경과(16주)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DHA가 강화된 분유라도 그 함량이 모유의 31.7~46.4% 수준으로 낮게 분석되었다고 하였다.
(2) 노인성 치매 예방
뇌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뇌 돌기의 앞 끝(시냅스, 신경세포접합부부분)에 DHA가 부족하게 되면 뇌 안에서 정보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기억력이 저하되고 이것이 노인성 치매의 원인이 된다. DHA는 중?장년시 뇌의 혈관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미리 예방함으로써 뇌세포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한번 손상받은 뇌세포는 회복되지 않는다. 뇌세포가 손상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DHA가 있으면 손상받는 정도가 덜 하므로 DHA는 뇌세포 손상의 치료제가 아니고 일종의 영양소로서 신경보호제이다4).
(3) 학습능력 향상
뇌 속에 기억과 학습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해마인데 이는 수많은 신경세포로 연결되어 있다. 신경세포는 여러 갈래의 신경 돌기가 뻗어 있어 서로 전기 신호로 송수신하여 정보 전달을 한다. 이 돌기를 뻗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인지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인지질이 없으면 신경돌기를 정상으로 뻗을 수 없으며, 해마의 기능 또한 나빠져 기억 학습 능력도 떨어진다.
DHA는 뇌내 해마세포의 25%를 차지하고, 세포막을 부드럽게 하여 뇌세포, 시신경세포를 유연하게 하므로 정보 전달이 빠르고 회전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2).
2) 시력보호
인체내에서 DHA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은 망막으로 DHA가 결핍된 식사를 하면 각막에 장애를 일으키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DHA는 막단백질에 있는 로돕신과 인지질과의 상호작용에 중요한 시세포외근을 형성하는 특수막의 인지질 2-위치에 많이 존재하고, 각막의 phosphatidyl ethanolamine 중에는 이 2-위치의 75~100%가 DHA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DHA는 로돕신의 작용에 필요한 막의 유동성, 굴절성, 투과성 등에 관여하고 있다5).
3) 혈액순환
모세혈관은 가장 가느다란 혈관으로서, 혈액속의 적혈구 세포의 크기는 모세혈관의 지름보다 크다. 이 때 모세혈관을 통과하기 위해 적혈구는 재빨리 길고 가늘게 변하는데, 이것을 '적혈구의 변형 능력'이라고 한다. DHA가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세포가 부드러워지고 잘 굳지 않게 되며, DHA가 풍부한 적혈구일수록 모양을 잘 바꿀 수 있으므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4) 심혈관질환 예방
① 콜레스테롤은 지단백의 크기에 따라 Chlomicron, VLDL, LDL, HDL 등으로 나뉜다. 혈청 지단백 성분 중 총콜레스테롤 농도는 LDL>VLDL>HDL>Chlomicron순이고, 중성지질농도는 Chlomicron>VLDL>LDL>HDL순이다.
② 콜레스테롤 중에서 동맥경화와 가장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이다.
- LDL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동맥 내부로 들어가면 외부로 빠져 나오기 어려우므로 혈 관 내벽에 침착하여 동맥경화를 유발시키는 해로운 콜레스테롤이다.
- HDL은 입자가 작기 때문에 용이하게 동맥벽을 통과하여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으며, 이때 HDL이 외부로 빠져나갈 때 해로운 LDL도 함께 외부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HDL은 이로운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6).
③ 혈장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전
- 혈액중성지방, VLDL 중성지방, VLDL 콜레스테롤, Chyromicron, LDL 콜레스테롤 농도는 감소시키고 HDL 지단백질 농도를 증가시키므로써 혈중 지단백질 분획의 비율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혈전생성을 감소시켜 인체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 다중불포화지방산은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억제해서 혈액으로 유출되는 VLDL양을 감소시킴으로써 LDL 전구체가 낮아져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가져온다. 그 억제효과는 오메가-6계의 지방산에서보다 오메가-3계 지방산에서 더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오메가-3 지방산이 VLDL 생성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이다8).
-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는 투여한 식이지방의 총 불포화도에 기인하여 이중결합의 수가 많을수록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있다고 한다9).
5) 노화예방10)
① DHA는 섭취량의 증가에 따라 혈액 중 hydroxyl radical 등의 free radical 생성을 촉진하지만, 생체내의 주 대사조직인 세포막에서는 생체의 대사과정 중에 생성되는 hydroxyl radical이나 hydrogen peroxide 등의 free radical에 의한 조직손상을 방어하여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
② 생체내에서 심한 조직손상을 일으키는 free radical의 제거효소로서 조직세포 중의 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 (SOD)와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아제의 활성은 DHA의 섭취에 따라 효과적으로 촉진되기 때문에 DHA의 섭취는 생체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
③ DHA의 섭취량이 증가하면 성인병의 원인물질로 밝혀진 혈액중의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뿐만 아니라 세포막 중 콜레스테롤의 함량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생체의 노화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6) 산후우울증예방11)
① 임신부와 수유부는 많은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을 아이의 뇌와 신경계의 발달을 위해 아이에게 제공한다. 그러므로 임신부의 생선섭취가 부족할수록 산후우울증의 발병율이 높다.
② 영국의 셀프필드 대학의 Malcolm Peet는 우울증 환자의 적혈구막에는 오메가-3 지방산, 특히 뇌기능에 중요한 DHA가 결핍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7) 간염 및 지방간 치료효과
DHA는 간의 기능을 높여 주므로 전염성이 높은 간염에 걸린 사람에게 공급시 효과적이다.
2. EPA (Eicosa Pentaenoic Acid)
EPA (Eicosa Pentaenoic acid, C20:5)는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서 혈전의 생성을 막아주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저하시켜 심혈관계질환을 예방 및 개선한다. 또한 eicosanoid합성을 저해하여 관절의 통증 및 부종완화에 널리 사용된다.
EPA의 생리적 기능
1) 혈전생성 억제작용
(1) 혈전생성기전
심혈관계 질환은 현대인의 사망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다. 혈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fibrin 섬유소와 혈소판의 응집으로 형성되며,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을 유발하고, 혈관을 따라 이동하여 뇌출혈, 뇌혈전증, 심부전증,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혈전형성과 관련된 혈소판응집은 트롬복산 A2 (TXA2)와 프로스타사이클린 (PGI2)의 균형에 의해 조절된다.
① 트롬복산 A2 (TXA2)는 혈소판에서 합성되며 혈소판 응집작용과 혈관수축작용을 한다.
② 프로스타사이클린 (PGI2)은 혈소판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작용과 혈관확장작용을 한다.
③ 인간의 혈액이 굳지 않고 흐르고 있는 것은 이 프로스타사이크린 (PGI2)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만약에 혈관벽이 파손되거나 동맥경화 등으로 내피세포가 파괴되면 프로스타사이크린의 작용이 미치지 않게 되어 TXA2의 작용에 의해서 혈소판이 응집하고 혈관 속에서 혈액이 굳어져 혈전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12).
(2) 혈전생성 억제기전13)
① 트롬복산 A2와 프로스타사이클린은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에서 만들어진다. EPA는 인지질의 아라키돈산 저장고를 고갈시키고 아라키돈산 대신 EPA 자신이 인지질에 많이 유입됨으로써 cyclooxygenase를 경쟁적으로 억제하여 TXA2와 PGI2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때 PGI2보다 TXA2의 생성을 더욱 억제하여 TXA2 / PGI2 비율을 감소시킨다.
② EPA에서 만들어진 혈액응고물질은 트롬복산 A3라고 불리며, 아라키돈산에서 만들어진 트롬복산 A2에 비하면 혈소판을 응고케 하는 작용이 대단히 약하다. 또한 EPA에서 만들어진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물질은 프로스타글란딘 I3라 하여 여기에는 프로스타사이크린과 같을 정도로 혈소판의 응집을 막는 작용을 갖고 있다.
즉, EPA으로부터 만들어지는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액을 굳어지게 하는 작용이 약하여 그로 인해서 동맥경화가 진행되지 않으므로 뇌경색, 협심증도 자연히 적어진다.
2) 혈장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기전
혈장 중성지질의 감소는 다중불포화지방산의 불포화도보다는 투여한 지방산 자체의 특유한 구조에 의하여 간에서 lipogenic enzyme의 활성이 저해되어 감소된다14).
특히 EPA는 그 특유의 구조에 의하여 간에서의 중성지방 합성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장의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15)
3) 류마티스 관절염 완화16)
사람이 육류, 가금류나 계란노른자 등을 많이 먹으면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C20:4)의 섭취량이 늘어난다. 아라키돈산은 체내에서 변환돼 아이코사노이드 (Eicosanoid, 탄소수가 20개인 다가불포화지방산이면서 이중결합이 여러 개인 생체활성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아이코사노이드 중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 붓고 열이 나게 하는 물질, 혈소판이 잘 뭉치게 하는 물질들이 있어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동맥경화, 루푸스,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및 각종 알레르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PA를 다량으로 섭취하면 아라키돈산에 의한 아이코사노이드의 생성이 줄어들어 이들 질환이 호전된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있으며, 특히 관절의 통증 및 부종,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뻣뻣함이 개선되는 정도가 뚜렷하다.
또한 EPA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ycloxygenase(cox-1, cox-2)와 같은 효소의 억제를 통해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고, cytokine의 작용을 완화시킨다.
4) 우울증 개선11)
① 적혈구 세포막 인지질에 EPA가 높은 사람의 경우 우울증은 유의성있게 낮았으며, 적혈구 인지질내 arachidonic acid (AA)/EPA, 혈장 인지질내 AA/EPA가 높거나 적혈구 인지질내 ω6/ω3 PUFA가 높은 경우에는 우울증이 심하다는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② 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에 입원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각한 우울증이 없는 환자들은 EPA의 농도가 높았고, 6가지의 다른 평가표에서 우울증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EPA를 보충함으로써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③ EPA는 아라키돈산와 경쟁적으로 작용하여 cytokines의 생성을 억제한다. cytokines은 과잉면역반응과 함께 시상하부-뇌하수체축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를 유발시켜 기분을 우울하게 만든다.
④ EPA는 항우울작용에 관여하는 뇌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친다. EPA가 부족한 경우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에 대한 수용체를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도파민은 감소되어 있다.
위의 내용에서 볼수 있듯이 추석을 지나 우울해질 수 있는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데는 특히 좋을것이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다.
음식에서 충분한 불포화지방산을 가을철에 섭취하기 어려우면 믿을수 있는 기업에서 나오는 오메가3제품을 구입하여 드셔도 좋습니다 적정량의 필요한 섭취량을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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