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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가 중요 합니다.

상에서 무엇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삼정이 평등해야 하는것이며, 이목구비가 잘 생기는것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삼정이란 얼굴을 상정 중정 하정 으로 삼등분하여 그 조화로움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고르게 잘 발달하면 일생을 부귀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첫째 조건이 됩니다.

상정은 이마의 맨 위 머리가 난 경계선에서 부터 눈썹 위까지이며,

중정은 눈썹에서 코 끝까지,

하정은 코 아래 인중에서 턱까지 입니다

아무리 눈, 코, 입, 귀 가 잘 생겨도 삼정이 제각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격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즉 이마는 무척 긴데 코가 너무 짧다든지, 코만 길게 이마와 턱이 너무 짧은 등 전체적인 조화가 깨어지면 안됩니다.

상정,중정,하정은 각각 천,인,지 삼재를 나타냅니다.

얼굴의 가장 위쪽에 있는 이마는 하늘을 상징하고

아래쪽에 있는 턱은 땅을 상징하며

그 중간에 있는 코는 나 자신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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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넓고 둥근 하늘의 이치를 따라 이마는 높고 널찍하고 동그스름해야 하며

두텁고 네모진 땅처럼 턱은 풍요롭고 둥글면서도 약간 네모진 듯한 맛이 있어야 합니다.

코는 단아하게 서 있는 사람의 축소판처럼 단정하고 활기차게 다소 긴 듯이 곧게 뻗어 내려야 합니다.

상정인 이마는 하을의 기운을 지녔으면서 조상의 덕을 많이 받은 곳으로, 주로 귀를 주관하며 30대 전까지의 초년운을 좌우 합니다.

이마가 훤하고 둥글둥글하게 잘 생긴 사람은 명예나 관록복이 있으며, 조상과 부모를 잘 만나 초년운이 좋기 때문에 고생 없이 성장기를 보내게 됩니다. 어려서 부터 제대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실무나 노동 보다는 학자,관직등 지적인 작업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정에 있어 코는 나의 본신이 되는 곳으로 주로 수를 주관합니다.

따라서 코가 잘 생긴 사람은 장수할 수 있으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중정은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30~40대 중년의 운을 좌우 합니다. 대개 이때쯤이면, 공부를 마치고 진로를 잡은 초년을 지나 어느 방면에서 나름대로의 기틀을 이룰 시기이므로 인생의 절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업선이 코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개 코가 풍요롭게 높으면 신분이 높고, 코가 빈약하게 낮으면 신분이 낮습니다. 따라서 코가 잘 발달한 사람은 이 시기에 관직에 있을 경우 높은 직급에 오르게 되고, 학문을 할 경우 우수한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

사업을 할 경우에는 번창하여 부를 이루게 됩니다.

나 자신을 상징하는 코 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주관하는 일의 성패는 이 시기에 대부분 결정 나는 것입니다.

또한 코 뿐만 아니라 눈과 눈썹, 귀와 광대뼈 등 얼굴의 중추적인 파워가 중정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각 부위가 조화롭게 발달되어 있으면 중년의 부귀를 한껏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코가 제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관골 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광대뼈는 낮은데 코만 우뚝하면 코가 제구실을 할 수 없으며, 좌우에서 광대뼈가 적당히 솟아서 코를 보필해 주어야 왕성한 기운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정의 근본이 되는 지각은 땅의 두터움과 풍요로운 기운을 지녀 , 부의 근원이 되는 재물운을 좌우 합니다.

주로 말년의 운과 자식, 아랫사람의 덕을 살피는 주축이 됩니다.

턱과 함께 인중,법령 입이 모여 있는 하정은 대개 50세 이후의 운세를 보는 것으로 특히 턱이 잘 발달한 사람은 자손을 많이 둘 뿐만 아니라 수하에 많은 사람을 거느리는 우두머리가 될 좋은 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관직에 있는 사람들은 턱이 뾰족하지 않고 널찍하게 잘 발달해야 왕성한 땅의 기운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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